최근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별로 없어 금융기관들이 대출세일에
나선데 이어 최근에는 거액의 재테크성 예금을 사절하거나 금리
면에서 홀대하는 기현상마저 벌어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거액예금 유치를 위해 금융기관마다 경쟁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해오던 종전의 영업행태와는 반대되는 것으로 최
근기업자금수요 부진에 따른 새로운 금융시장 풍속도로 비쳐지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단자사들은 최근 개인들의 소액예금에대
해서는 연 12.8~12.9%의 기준금리로 받아주고 있으나기업이나 금
융기관의 거액예금에 대해서는 연12.6~12.7%의상대적인 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단자사들은 이와 함께 기업이나 금융기관, 특히 은행신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