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가격이 지난9월이후 급격히 떨어져 양돈농가들이 돼지파동을 우려
하고 있다.
1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 8월24일 kg당
2천5백97원을 정점으로 9월평균 2천4백46원, 10월 2천1백35원으로 떨어진데
이어 이달들어서도 하락세가 지속, 10일 현재 1천9백19원으로 떨어졌다.
돼지고기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양돈농가가 시장에 출하하는 돼지가격도 90
kg기준으로 8월17일 14만7천원을 정점으로 9월평균 14만2천원, 10월평균 13
만1천원, 이달10일 현재 12만1천원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돼지및 돼지고기 가격이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돼지사육두
수가 지난 6월중 5백58만8천두에서 9월중 5백99만8천두로 3개월만에 7.3%
증가, 시장출하두수가 늘어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