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대한 무
역수지는 오히려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세청이 밝힌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수출은 14억
1천7백만달러(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감소)에 이르는 반면 수입은
14억1천9백만달러(0.2%)에 달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 대한 무역수지는 2백
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한달 1억1천1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이던 미국에 대한 무역수
지가 3월부터 흑자를 보이기 시작한 지 7개월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이
다.
그러나 10월까지 미국에 대한 무역수지는 3억6천2백만달러의 흑자를 유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