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사정바람으로 크게 위축됐던 외제승용차의 소비가 최근들어
다시 늘고 있다.
13일 수입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급격한 하향세를보였
던 외제 승용차 소비는 6월부터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달에
는 한달동안 1백85대가 팔려 올해 월간판매실적으로 최고치를 기록
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된 전체 수입차의 수도 1천5백1
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가 증가했다.
벤츠를 수입판매하는 한성자동차의 경우 올초 사정바람과 함께지난
3월 단 2대가 팔리는데 그쳤으나 10월에는 8대로 늘었으며 지난달초
새로 시판한 C-180,C-220모델의 계약실적은 지금까지 30대가 넘어서
고 있다.
크라이슬러의 지프형승용차인 체로키를 수입하고 있는 우성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