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만장일치로 김정일을 당총서기로 선출할듯...미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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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최완수 특파원)북한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노동당전체회
의에서 김정일을 당 총서기로 만장일치 추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 4월 김정일이 북한국방위주석 선출로 군부장악이라는 절대적
권력확보에 이어 이념적 최고지위도 함께 갖게 되는것을 의미한다
고 미국의 북한전문가 요세프 보단스키 박사가 12일 주장했다.
사설 연구단체인 미안보위원회 재단기금(ASCF)연구원으로 북한관
계 저서 2권을 낸 바 있는 보단스키박사는 김정일에 대한권력승계
가 올해 말 완료될 것이라고 말하고 김일성은 북한 내부의 갈등요
인과 국제적 안보위기감으로 인해 조속한 권력승계를 추진하고 있
다고 말했다.
보단스키박사는 이날 의회의원들에게 우송한 19페이지짜리 정책
연구용 논문에서 김정일은 현재 북한군부 및 보수세력의 강한 반
발을 받고 있다고 전제,김정일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일성의 동
생인 김영주를 지난 7월 20년만에 권력 상위그룹으로 재등용했으
며 쿠데타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보수지지 북한군 3개 사단을
지난 4월 휴전선 부근에서 신의주 쪽으로 전격 이동시켰다고 주장
했다.
보단스키박사는 김영주의 재등장은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하더라도
급격한 개혁이나 정책변화를 통해 보수원로 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을 하지 않겠다는 시사를 북한 보수세력에게 보낸 것으로 해
석되고 있으며 휴전선 부근 배치 3개 사단의 전격적 이동배치는
김일성에게 충성하는 이들 사단이 권력 승계후 쿠데타 시도 가능
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사전 위협제거를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보단스키박사는 이같은 일련의 조치는 김정일이 권력승계 과정에
서 보수세력의 반발을 무마하거나 권력기반 장악을 위한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의에서 김정일을 당 총서기로 만장일치 추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 4월 김정일이 북한국방위주석 선출로 군부장악이라는 절대적
권력확보에 이어 이념적 최고지위도 함께 갖게 되는것을 의미한다
고 미국의 북한전문가 요세프 보단스키 박사가 12일 주장했다.
사설 연구단체인 미안보위원회 재단기금(ASCF)연구원으로 북한관
계 저서 2권을 낸 바 있는 보단스키박사는 김정일에 대한권력승계
가 올해 말 완료될 것이라고 말하고 김일성은 북한 내부의 갈등요
인과 국제적 안보위기감으로 인해 조속한 권력승계를 추진하고 있
다고 말했다.
보단스키박사는 이날 의회의원들에게 우송한 19페이지짜리 정책
연구용 논문에서 김정일은 현재 북한군부 및 보수세력의 강한 반
발을 받고 있다고 전제,김정일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일성의 동
생인 김영주를 지난 7월 20년만에 권력 상위그룹으로 재등용했으
며 쿠데타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보수지지 북한군 3개 사단을
지난 4월 휴전선 부근에서 신의주 쪽으로 전격 이동시켰다고 주장
했다.
보단스키박사는 김영주의 재등장은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하더라도
급격한 개혁이나 정책변화를 통해 보수원로 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을 하지 않겠다는 시사를 북한 보수세력에게 보낸 것으로 해
석되고 있으며 휴전선 부근 배치 3개 사단의 전격적 이동배치는
김일성에게 충성하는 이들 사단이 권력 승계후 쿠데타 시도 가능
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사전 위협제거를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보단스키박사는 이같은 일련의 조치는 김정일이 권력승계 과정에
서 보수세력의 반발을 무마하거나 권력기반 장악을 위한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