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국내판매용으로 북한으로부터 고급신사복 상의 1천8백벌을 들
여왔다.
11일 삼성물산은 북한으로부터 임가공방식으로 고급신사복 상의 1천8백벌
을 지난3일 인천항을 통해 반입했으며 통관절차를 마치고 오는15일부터 서
울명동과 서초동등 에스에스패션 전국주요매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들여온 북한신사복은 각각 9백벌씩 삼성물산의 버킹검
과제일모직의 브룩스힐상표로 1벌당 28만원과 17만원씩에 판매될 예정이다.
북한 고급신사복은 바느질등이 우수해 일본등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데 국내에 반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은 신사복외에 북한으로부터 바지 점퍼 스웨터 조끼등 6천여점을
내달까지 추가로 반입,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