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등 4개 방콕협정국의 2백10개품목에 대한 양허관세율이 내년부터 현행
6.6%에서 5.6%로 인하된다. 또 페루등 39개 GSTP(범개도국특혜무역협정)가
맹국의 21개품목에 대한 양허관세율도 내년부터 현행 7.7%에서 6.9%로 하향
조정된다.
11일 재무부관계자는 "관세율인하5개년예시제에 따라 올해 8.9%인 기본관
세율이 내년에 7.9%로 떨어지는 것에 맞춰 이들국가에 대한 양허관세율을
이같이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콕협정과 GSTP에서 협정가맹국이 수출하는 품목에 대해선 기본관세
율의 30%(GSTP 10%)를 낮춰 적용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인도 라오스 스리랑카 방글라데시등 4개국에서 수입되는 차 수산
물 코코아 마등 2백10개품목의 평균관세율은 내년부터 현행 6.6%에서 5.6%
로 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