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선물용품 장신구박람회는 해외바이어의 내방객
수가 적고, 규모도 작아 국내박람회로 전락할 위험이 있어 이에대한 대
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국제선물용품 장신구박람회에는 국내
1백16개 업체를 포함, 13개국에서 1백3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 박람회
에는 8백여명의 바이어가 내방, 3천만달러정도의 상담을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경쟁국인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국제선물용품박람
회"에 1백74개의 외국업체가 참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실적
이다.
또한 지난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 추계가정용품 공예품 금은
제품 및 장신구박람회"에서 외국 3백74개 업체를 포함해 3천여 업체가
참가, 성황을 보인 것과 크게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