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안정된 육류공급을 위해 오는 96년까지
91억원을 들여 현대화된 도축장을 신축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운여오디고 있는 원미구 춘의동의 도축장은 비좁고
주거지역에 위치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간이도축장
이어서 하루처리능력이 소 25마리, 돼지 3백50마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오정구 삼정동 12의15일대 1만6천5백68 부지에 오는 96
년말까지 91억3천1백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4천7백93 규모의 현대식 도
축장을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