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년1월말 상장 예정인 삼성중공업이 한전주 한도
소진후 사실상 투자가능한 유일한 대량우량주로 부각되며 외국인들의 매
수표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일부 외국기관들은 삼성중공업을 방문하겠다고 국내.외증권사에
알선을 요청하고 있으며 기업분석 자료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에 대한 외국인투자한도는 상장예정주식 4천9백만주(구주
3천4백만주포함)의 10%인 4백90만주인데 신주공모분 1천5백만주에 대한
비중으론 33%에 해당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삼성중공업 주식을 유통시장에서 대량확보하기란 쉽지 않을 것
이므로 국내기관과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나 삼성물산등 삼성그룹계열사들
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주식(구)을 삼성증권을 창구로 장.내외에서
매입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