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무는 8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국회 정상화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식 총무회담을 갖는다.

이날 회담에서는 과거청산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입장이 서로 팽팽히 맞
설 것으로 보여 국회 정상화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그러나 이번 정기국회에서 각종 법안개폐와 94년 예산안 등을 모두 처
리하기에는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이날 만남에서 여야가 타협을 통해
의사일정에 합의할 가능성도 있어 이르면 9일께부터 국회가 정상화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