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러시아는 투자활성화를 위해 투자세액 공제등 획
기적인 투자촉진책을 마련했다. 이투자촉진책은 외국인 투자기업들에도 동
일하게 적용된다.
투자촉진책에 따르면 기업들이 이익을 재투자할 경우 투자액의 50%를
세액에서 공제하고 연구개발투자역시 투자액의 10%를 세액에서 공제한다.
또 이익을 다른기업에 투자할 경우에도 투자액의 50%를 세액에서 공제하
기로했다. 러정부가 이처럼 획기적인 투자장려책을 마련한 것은 올들어 9월
말까지만도 전년대비 7%이상줄어들고 있는 자본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외국기업들도 재투자를 본격화할 경우 이는 사실상 0(영)세율을 적용받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러정부는 그러나 이같은 투자촉진책에 따라 예상되는 세수부족을 메우기
위해 현재 20%인 부가가치세를 27%로 7%포인트 인상키로했다. 이에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