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들어와 있는 일본 종합상사들이 여전히 일본에 대한 수출보다는
수입알선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 들어 9월말까지 일본 종합상사 서울지점의
전체 수입알선 실적은 56억8천7백만달러로 수출알선 실적 39억7천5백만달
러보다 크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9대 종합상사 서울지점의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알선 실적은 3
5억3천만러로, 수출알선 실적인 13억5천3백만달러의 거의 3배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본 종합상사 서울지점의 대일수입알선 실적은 44억7천5백만달
러로, 수출알선 실적 17억9천1백만달러의 2배가 훨씬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