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업주식으로 성장성 수익성 자산가치등 3박자를 모두 갖춘
경기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국민주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오던 포항제철주식이 대량거래속에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시장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 주식은 지난달 29일까지 2만6천원대에서의 옆걸음질에 마침표를 찍고
연일 급등, 5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만2천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2백만주가 넘게 거래된데 이어 계속해서 1백만주이상 거래되며
거래량 최고종목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경기선도주가 상승하던 때에도 큰시선을 끌지 못했고 최근
자산가치가 높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들이 급등할때에도 소외됐다가
최근 삼성전자 현대건설 동아건설등 대표적인 대형우량주들이 상승하면서
새롭게 부각됐다.

중소형 고가자산주들은 매물을 잡기가 어렵고 추격매수하기에는 오름폭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인식한 투자자들이 대형우량주를 찾아 나선 것이다.

자동차 조선경기가 호조를 보이는데다 미국으로부터 덤핑무혐의판정및
엔화강세로인한 수출증가등으로 매출액이 11.6%,당기순이익이 45.9% 증가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시중은행들이 지난달 중순부터 하순까지 보유하고 있던 이 주식을
대량으로 처분하고 나서 매물압박이 급격하게 줄은 점도 최근 상승을
뒤받침하고 있다.

주식분석전문가들은 기업내용으로 보나 다른 주식의 가격과 비교해서 보나
최근의 주가급등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부담이
있는 상태지만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의견도 적지않다.

<김성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