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명동점이 내년 4월 패션의류 잡화전문점으로 변신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도파백화점은 명동점을 20세전후 신세대소비계층
을 타겟으로한 패션의류 잡화전문점으로 새단장 오픈한다.

이에따라 미도파는 명동점의 유아.아동복 남성복 주방용품등의 매장규모를
대폭 축소,철수시키고 활동파 젊은이들을 위한 패션의류및 잡화류의 상품폭
을 넓히는 쪽으로 매장레이아웃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미도파가 명동점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은 기존의 전생활백화점으로는
인근 롯데 신세계본점과 경쟁할수 없다고 판단,목표고객층을 한정해
판촉활동을 집중함으로써 타백화점의 20대고객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