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한 한국인"이란 책에 이어 "서울에 남겨둔 꿈"이란 제목으로 한국인을
왜곡 모독하는 책이 나와 읽어보았다.

구한말 일본 지식인 3명이 썼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전통과 풍습을
왜곡하고 일제침략을 합리화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 책에서는 우리나라를 멸망의 도장이 찍힌 나라,일본덕에 명맥을
유지하고있는 나라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런 파렴치한 책이 나온다는 것은 아직도 일본이 제국주의 망상에 젖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그동안 이런 유의 일이 있을때마다 극일에 대한 말을 많이 해왔다.
그러나 극일에 앞서 우리스스로 의식 주체성 문화주체성을 확고하게 세우는
일이 더 우선되어야 하리라 본다.

최성희(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065의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