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베트남에 직물공장을 건설하는등 대규모투자에 나선다.
2일 효성그룹은 김인환효성중공업사장을 단장으로 효성물산 동양나이론 동
양폴리에스터 효성바스프등 4개계열사 임원들로 구성된 그룹차원의 수출촉진
단을 오는 21일부터 1주일간 베트남에 파견시켜 폴리에스테르 직물공장설립
을 비롯한 5개 프로젝트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폴리에스터는 단독 또는 합작으로 추진할 월1백만~2백만야드 생산규모
의 폴리에스테르직물공장설립 프로젝트를 베트남측과 협의, 구체적인 사업계
획을 확정할 방침이며 효성중공업은 월5백대생산규모의 주상및 배전전압기합
작공장 프로젝트 참여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효성물산은 3백만~4백만달러가 소요되는 월50만야드 생산규모의 폴
리에스테르직물공장 및 PET병제조공장프로젝트를, 효성바스프는 발포폴리스
티렌합작공장 프로젝트를 각각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