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자유화에따라 주식시장에선 금융비용부담률이 낮은 도매 석유정제
전기전자등의 업종이 상대적으로 투자유망할 것으로 지적됐다.
1일 대우경제연구소는 "금리자유화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분석"을 통해
재무구조에 따른 금융비용격차가 늘어나 주가차별화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이같이 밝혔다.
이연구소는 금융부담 증가효과가 기업별로 차별화돼 비제조업보다는 제조
업,중소기업보다는 차입비중이 높은 대기업의 금융부담이 더많이 늘어날 것
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금융비용부담률이 높은 피혁 신발 의료기 시계 건설업등의 타
격이 큰반면 도매 석유정제 전기전자등은 타격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전반적으로는 <>대출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꺾기현상도 줄어들어 추가
적인 금융부담 증가는 크지않을 전망인데다 <>주식시장에 악재로 여겨지던
금리자유화가 실시됨에 따른 악재희석효과로 인해 향후의 주가흐름에는 오
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분석됐다.
대우경제연구소는 또 채권시장에선 발행금리자유화에 따라 신용등급평가제
가 정착돼 무보증사채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