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0.30 00:00
수정1993.10.30 00:00
[동경=김형철특파원] 북한은 핵관련시설 사찰계속에 필요한 감시카메라의
필름.전지 교환을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들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음을 밝히는 텔렉스를 28일 원자력기구에 보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30일
빈 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북한은 이 텔렉스에서 뉴욕에서있은 미국과의 비공식 실무자협의에서 합의
한데 따라 핵사찰을 수용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