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골프] 클럽 챔피언 대회..소동기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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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의 바람은 무엇일까. 홀인원이나 알바트로스,또는 티샷할 때마다
쭉뻗어 나가는 드라이버샷을,아니면 쑥쑥들어가는 롱퍼팅.
그러나 그중에서도 많은 골퍼들은 싱글핸디캡골퍼가 되기를 가장 바라고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클럽챔피언을 원하는 골퍼도 있을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클럽챔피언은 순수 아마추어 골퍼로서 최고의 영예로
보여진다.
언젠가는 클럽챔피언전에 나가볼 생각을 갖고있던 필자는 금년에 비로소
첫경험을 가졌다.
27일 벌어진 K클럽챔피언전 예선에 참가한 것이다. 골프장으로 향하는
나에게 아내는 "그렇게 골프에 미쳐도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지 또 의뢰인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는지 근심된다"고 충고를 해왔다.
나는 그날 버디4 보기2개로 72타를 쳐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기대이상
잘나온 스코어였다. 그러나 나는 다음날 재판때문에 기권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골프가 본업이 아닌만큼 적어도 나에게 일을 맡긴 당사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과 한편으론 욕심을 부리면 망신살 뻗치기
십상이라는 생각에서 였다. 결정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 기회를 끝까지
가질수 없는 아쉬움은 여전이 남았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클럽챔피언은 클럽회원중에 최고의 영예를 가지는 것으로 볼수있다.
따라서 클럽챔피언을 선발하는 대회는 클럽의 축제가 돼야 할것이다.
그럼에도 대개의 골프장들은 클럽챔피언대회일정을 주말을 피하고 평일로
잡고있는듯 하다. 그래서 많은 회원들은 그 대회에 무관심하다.
회원들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일반대회는 주말을 끼도록 배려하면서
막상 골프장의 주인격인 회원들의 경기는 평일에 열리는 것이다. 평일
연사흘을 일하지 않고 클럽챔피언대회에 참가할수 있는 골퍼는 별로 많지
않다.
이런 까닭에 최고의 영예라 할수 있는 클럽챔피언 자리가 오히려 부정적
으로 보이고 그로인하여 골프가 백안시 되고 있는것은 아닐까.
필자는 골프장측의 재정적 손실은 있겠지만 그래도 클럽챔피언대회와
같은 회원들의 잔칫날 일정은 가급적으로 공휴일이나 주말을 끼게
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더나아가 경기 방식도 홀매치에 의한
토너먼트식이 아닌 스트로크플레이방식이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항간에는
"클럽챔피언꾼"들이 있어 그들은 서로 자기들의 일행이 챔피언이 되도록
필요한 경우 기권이나 담합까지 성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이다.
쭉뻗어 나가는 드라이버샷을,아니면 쑥쑥들어가는 롱퍼팅.
그러나 그중에서도 많은 골퍼들은 싱글핸디캡골퍼가 되기를 가장 바라고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클럽챔피언을 원하는 골퍼도 있을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클럽챔피언은 순수 아마추어 골퍼로서 최고의 영예로
보여진다.
언젠가는 클럽챔피언전에 나가볼 생각을 갖고있던 필자는 금년에 비로소
첫경험을 가졌다.
27일 벌어진 K클럽챔피언전 예선에 참가한 것이다. 골프장으로 향하는
나에게 아내는 "그렇게 골프에 미쳐도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지 또 의뢰인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는지 근심된다"고 충고를 해왔다.
나는 그날 버디4 보기2개로 72타를 쳐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기대이상
잘나온 스코어였다. 그러나 나는 다음날 재판때문에 기권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골프가 본업이 아닌만큼 적어도 나에게 일을 맡긴 당사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과 한편으론 욕심을 부리면 망신살 뻗치기
십상이라는 생각에서 였다. 결정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 기회를 끝까지
가질수 없는 아쉬움은 여전이 남았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클럽챔피언은 클럽회원중에 최고의 영예를 가지는 것으로 볼수있다.
따라서 클럽챔피언을 선발하는 대회는 클럽의 축제가 돼야 할것이다.
그럼에도 대개의 골프장들은 클럽챔피언대회일정을 주말을 피하고 평일로
잡고있는듯 하다. 그래서 많은 회원들은 그 대회에 무관심하다.
회원들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일반대회는 주말을 끼도록 배려하면서
막상 골프장의 주인격인 회원들의 경기는 평일에 열리는 것이다. 평일
연사흘을 일하지 않고 클럽챔피언대회에 참가할수 있는 골퍼는 별로 많지
않다.
이런 까닭에 최고의 영예라 할수 있는 클럽챔피언 자리가 오히려 부정적
으로 보이고 그로인하여 골프가 백안시 되고 있는것은 아닐까.
필자는 골프장측의 재정적 손실은 있겠지만 그래도 클럽챔피언대회와
같은 회원들의 잔칫날 일정은 가급적으로 공휴일이나 주말을 끼게
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더나아가 경기 방식도 홀매치에 의한
토너먼트식이 아닌 스트로크플레이방식이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항간에는
"클럽챔피언꾼"들이 있어 그들은 서로 자기들의 일행이 챔피언이 되도록
필요한 경우 기권이나 담합까지 성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