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8일 북한이 이달말 이란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로동 2호''의
발사실험을 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해 "북한을 헐뜯기 위한 모략선전"
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고 <내외통신>이 전했다.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이날 최근 미-북한 사이에 비공식회담이 열렸
으며 이 회담들에서 "핵문제를 비롯한 일련의 문제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전망이 보이고 있다"고 밝혀, 북-미 비밀회담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러
한 시기에 우리가 회담 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일을 하지 않으리라는 것은
명백한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