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전기와 현대중장비산업이 현대중공업에 흡수합병된다.
현대그룹은 28일 정부의 업종전문화시책에 부응키위해 지난 9월 1단계
계열사 분리독립,합병및 소유분산조치를 취한데이어 2단계로 중전기와
중장비산업을 중공업에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전기와 중장비산업은 이날 울산본사에서 각각 임시주총을 열어 중공업
으로의 피흡수합병을 의결했다.
현대그룹은 1,2단계 계열사 분리독립및 흡수합병절차가 끝나면 계열사수
는44개에서 34개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올해안으로 2개사의 흡수합병절차를 모두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공업에 흡수합병되는 중전기는 자본금 4백억원으로 배전반 변압기 차단
기류 선박용전장품 철도차량용 전장품등을 생산하고 있다.
중장비산업은 굴삭기 트랙터 로더등 건설중장비를 생산,자동차써비스 판매
망을 통해 내수공급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4백억원이다.
현대그룹은 지난 9월 금강개발산업 한무쇼핑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알루미
늄4개사를 그룹에서 분리독립시키고 한국산업써비스 현대철탑산업을 현대중
전기에,현대로보트산업을 현대전자에,현대자원개발을 현대종합상사에 합병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