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7년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생이 입학금과 수업료를 내지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의무교육이 실시된다.
교육부는 28일 현재 도서벽지와 군지역에 한해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 의무
교육을 95년부터 97년까지 시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발표한 중학교 의무교육 단계적 확대방안에 따르면 의무교육 대
상지역을 95년엔 시지역 1학년, 96년 시지역 1,2학년, 97년에는 시지역 전
학년으로 확대해 중학교 의무교육을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의무교육 수혜학생과 의무교육비율은 93년 42만명 17.3%에서 95
년 1백22만명 48.9%, 96년 1백78만명 74.2%, 97년 2백20만명 1백%로 늘어나
게 된다.
교육부는 중학교 의무교육에 필요한 재원이 7천6백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