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방문할 때에는 복장과 용모가 단정한지 확인하고 고객을
보는 순간 정중하게 인사한다" "고객의 요구가 강경하여 수리에 자신이
없을때에는무책임한 말을 하지말고 상사와 의논한후 고객을 설득한다"
경동보일러(대표 노재훈)는 최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수록한 종합서비스가이드북을
발간,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하는등 소비자의 불만과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6쪽으로 된 이책자에는 누구나 쉽게 소비자의 AS요청을 처리할수
있도록 <>전화응대요령 <>고객상담시 기본자세 <>서비스후 해피콜
(AS확인전화)실시요령등이 상세히 설명돼있다.

특히 AS기사가 보일러를 수리하기위해 소비자 가정에 방문했을 경우
"아줌마" "총각" "꼬마"라는 호칭보다 "사모님" "선생님" "학생"등의
호칭을 사용,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언어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했다.

또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하거나 <>제품및 부품이 불량인 경우등
고객과 언쟁이 발생했을 때에는 이유를 불문하고 고객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책자를 전임직원이외에 130여 전국대리점및 협력업체에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