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에도 전국땅값은 약하락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토개공이 발표한 전국지가동향에 따르면 9월중 전국의 땅값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약하락세를 나타냈다.

도시지역은 이사철을 맞아 소형아파트에대한 전세거래만 간간이 있을 뿐
전반적인 침체현상이 지속됐다.
농촌지역에서도 전답의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일부지역에서 현지인위주
의 소규모거래만 간간이 이루어졌다.

토개공은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조치로 거래가 위축되고있다면서 당분간
부동산가격은 하향안정세가 지속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풀린 돈이 상가등 수익성부동산에 몰릴 가능성이 있긴하지만 금융실
명제의 실시로 가격이 급등하는등 과열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
상했다.

9월중 서울에서는 성동구 왕십리일대의 지하철 5, 7호선 역세권 택지개발
지구와 지하철 5호선이 통과하는 강서구의 개발인근지역등만이 호가보합수
준일 뿐 대부분지역이 약하락세였다.

수도권에서도 하락세속에 인천시 동구 송현동,수원시 금곡동 호매실동,김
포군 고촌면 신곡리등 극히 일부지역만이 개발기대심리로 호가가 상승 혹
은 안정세를 보였다.

영남권에서는 업무 상업시설이 많이 들어서고있는 대구 수성구 범어로터
리인근과 최근 도시계획지역으로 편입된 대구 동구 미곡동, 공단조성설이
나도는 영천군 금호읍 원기리 오계리등에서 보합세일뿐 대체로 약세를 보
이고있다.

호남권에서도 광주시 용산동 진월동 전남화순군 도곡면일대등이 도시순
환도로 도청이전설등으로 보합내지 호가강세를 보일뿐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