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지적재산권제도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위해 별정직 연구관제도를
도입하고 지적재산권전문연구소를 설립한다.

25일 특허청은 국내에 지적재산권 전문연구기관이 없어 외국의 제도를 따
라가는데 급급한 실정이어서 전문연구소를 설립하는등 이분야에 대한 연구
기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이를위해 국내 전문가를 별정직 연구관으로 채용,지적재산권연구
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특허청심사관들로 구성된 기존 생명공학 데이터베
이스연구위원회등의 활동을 적극 지원,연구관들과 공동연구를 실시토록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지적재산권연구를 전담할 연구소를 설립,국내외 대학교수등을 연
구위원으로 위촉해 학문적 연구를 확대하기로하고 내년에 연구소 설치를 위
한 법령개정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이연구소를 통해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 미국 조지워싱턴대학등 국제적인
연구소및 대학과 학문적 교류를 강화,국내 지적재산권제도연구활동을 강화
한다는것이 특허청의 계획이다.

특허청은 생명공학 반도체칩 영업비밀등 신지적재산권분야가 계속 확대되
는 추세여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나 국내에는 연구성과가 거의 없어 학문
적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같이 추진키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