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특수를 누리는 업종중에선 면방 모방등 의복업종의 투자수익률이 상대
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선경경제연구소는 지난88년이후 5년간을 대상으로 겨울철(11월~다음해
2월)특수업종의 종합주가지수에 대한 초과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
났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동일방직 방림 대한방적 동국방직 대농 제일모직 경남
모직 대한모방 갑을방적 삼영모방등 면.모방업체들의 초과수익률이 평균13.
5%로 가장 높았다는 것이다.

또 농심 삼양식품 빙그레등 라면제조업체들의 초과수익률은 11.3%로 비교
적 높은 편이었으나 연도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복업종가운데 상림 진도패션 조광피혁 태흥피혁 금강피혁 신진피혁 동성
삼양통상 신화등 모피.피혁업체들의 초과수익률도 평균11.1%를 기록했다.

이밖에 동원 삼천리등 연탄제조업의 경우는 10%,진로 보해양조등 소주제조
업체는 9.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