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라이벌 이란을 꺾어 ''94미국월드컵축구 본선진출에
희망을 갖게됐다.
1무1패로 바닥권에 쳐졌던 이라크는 22일 도하 칼리파구장에
서 계속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신예 스트라이커 알라
제부르가 결승골을 넣는데 힘입어 난적 이란을 2-1로 꺾었다.
이라크는 이로써 1승1무1패, 승점 3점으로 일본과 동률을 기
록했다.
내년 월드컵본선을 성전으로까지 규정한 이라크는 남은 사우디,
일본전을 모두 이길 경우 본선진출권을 따게되고 1승1무 이상을
할 경우도 다른 팀의 성적에 따라 본선 진출을 기대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