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장중에 크게 출렁이면서 주문호가를 고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있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주가가 본격적으로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던
지난 11일이후 20일까지 주문호가정정건수는 하루평균 2만4천6백59건으
로 지난달의 1만8천4백29건보다 33.8%(6천2백30건)가 늘어났다.
또 이기간중 호가취소건수는 하루평균 1만3천8백80건으로 지난달의 1만
6백2건보다 30.9%(3천2백78건)가 증가했다.
특히 장중일교차가 무려 15.12%를 기록했던 지난14일의 경우 정정건수와
취소건수는 각각 3만2천건 및 1만7천건을 넘어섰다.
증권업계관계자들은 최근 장중 시황이 급변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향후
장세전망을 확신하지 못한채 당황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