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광고업계로서는 처음 익산(대표 감경철)이 중국 북경의 북진실업집단공
사와 벤시아라는 합자법인을 설립, 최근 개업식을 가졌다.
20일 익산에 따르면 자본금 1백만달러에 50대50의 비율로 설립된 이 회사는
중국내의 옥외광고를 중심으로 신문 방송등 종합광고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
다.
한중수교 1주년에 즈음하여 설립된 이회사는 광고업무이외에도 익산이 경영
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양국간 경제산업정보교류에도 관여할 계획이며 중국기
업의 광고뿐 아니라 한국및 외국기업의 중국내 광고활동을 대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의 광고회사들은 광고주가 자국기업 혹은 외국기업이나 합자기업
인지에 따라 광고료를 차등 적용하고 있어 이번 벤시아 설립을 계기로 중국
진출 한국광고주에게 유리한 입장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