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20일 미국투자가등의 국내주식투자전용펀드인 코리아펀드(KF)의
증자를 허가,자본금을 현재1억5천만달러에서 2억5천만달러로 1억달러
확대할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코리아펀드 증자는 지난89년8월 5천만달러를 늘린 이후 4년여만이다.

재무부는 "코리아펀드가 지난85년 설립된이후 한국의 자본시장개방
과정에서 선도적역할을 수행한데다 주식투자를 장기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증자를 허용키로 했다"며 "증자는 미국등에서
공모발행형식으로 오는11월25일 이전에 완료돼 내년부터 국내주식투자를
할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펀드 주가는 지난19일현재 주당 16달러로 연초보다 20%이상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