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에 저축을 하고있는 가구중 안전성을 지향하고있는 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민은행부설국은경제연구소가 조사분석한 "가계저축유형분석"에
따르면 조사대상가구 2천8백1가구의 27.6%인 7백74가구가 수익성보다는
안전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유비무환형이 7백63가구(27.2%)였으며 <>고수익상품을 선호하는
수익추구형이 6백15가구(22.0%) <>친목도모및 상호부조를 목적으로하는
인간관계형이 3백67가구(13.1%) <>이용이 편리한 금융기관을 택한
지역밀착형이 2백82가구(10.1%)순이었다.

가구당저축보유액과 월평균저축액은 수익추구형이 1천4백53만8천원과
46만5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안전지향형가구는 유동성과 안전성을 선호,은행의 보통예금 저축예금
정기예금등에 총저축액의 79%를 예탁하고있었다.

유비무환형가구는 봉급생활자가 주류를 이루고있으며 총저축의 75%를
미래의 자금소요에 대비,은행목돈마련저축에 가입하고있는 집단이다.

수익추구형가구는 투자신탁 종합금융 단자 증권등 고수익상품에 총저축의
67%를 예탁하고있으며 유가증권투자비율도 다른 유형에 비해 2배이상
높았다.

이밖에 인간관계형가구는 총저축의 65.2%를 계의 형태로,지역밀착형가구는
총저축의 80.2%를 농협 수협 신용협동조합 금고 우체국등에 예금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