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섬유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해마다 열리고 있는 섬
유대축제가 집행부의 홍보부족과 관계기관의 협조가 제대로 안돼 예산만 낭
비한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시가 대구섬산협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19일
까지 대구컬렉션 섬유기계전시회, 섬유세미나등 15개의 행사를 실시하고있다
그러나 주관기관이 대구섬산협이 사전 홍보를 거의 하지 않아 각종 행사가
집행부 중심의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주부패션 교양강좌는 홍보부족으로 참가자가 없어 행사자체가 유명무실한
지경에 빠지고 섬유세미나도 참석자가 부족해 내부직원을 동원한 것으로 드
러났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섬유사진전도 관람자가 거의 없어 예산만 낭
비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