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정보원은 정보이용자및 정보량의 급증에 따라 내년에 화상정보시
스템 일한번역시스템등 60여억원규모의 정보유통장비를 설치,정보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했다.

기정원은 이들 장비를 리스형태로 도입키로하고 이를위해 94년도 예산에
리스료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정원이 마련한 산업기술정보 유통망
증설계획에 따르면 화학구조식 DB(데이터베이스),건축도면등의 원시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신상품서비스체제를 갖추기위해 3억여원규모의 이미지처
리시스템및 광디스크를 도입키로했다.

또 외국어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영한및 일한 2개번역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일한번역시스템의 경우 10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온라인서비스를 받을수 있
다고 기정원측은 설명했다.

기정원은 이와함께 문헌 수치 화상정보를 일괄서비스할수 있고 급증하는
정보량을 수용할수 있도록하기위해 새로운 중앙처리장치및 디스크등을 추가
설치하는등 주전산기보완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보유한 중앙
처리장치보다 3배의 처리능력을 갖고있는 기기를 설치,온라인 정보은행 운
영에 활용하고 지금의 장비는 시스템개발및 DB제작업무에 이용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