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경북지역의 올해 수출이 사상처음으로 1백억달러를
넘어 설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9월중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은 9억5천6백
만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증가했으며 특히 가장 좋
은 실적을 보인 지난 3월보다 9천만달러가 늘어나는등 올 들어 최고 수준이
다.
이로써 올들어 9월까지 총수출실적은 78억9천6백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가 늘어났는데 엔고등에 따라 수출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
어서 올 연말 전체 수출은 1백5억달러 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섬유가 올들어 32억달러를 수출,전년동기대비 14%가 늘어나면
서 전체수출의 41%를 차지했고 전자도 25억9천만달러를 수출,수출비중이
3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