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훼리호 사고대책본부는 11일 오전 침몰된 사고여객선과 사
체를 인양키로 했다.
사고대책본부는 함정 5척과 경찰 헬기 1대를 사고해역으로 보
내 먼저 선실안에 숨져 있을 것으로 보이는 사체를 인양한 후
사고여객선을 예인키로 했다.
인양된 사체는 모두 유족들의 요구에 따라 한곳으로 옮기기로
하고 헬기로 군산공설운동장에 운반할 계획이다.
검찰과 경찰은 군산공설운동장에 사체가 운반되는 대로 유족들의
확인을 거쳐 신원을 파악한 뒤 군산시내 병원영안실로 옮겨 사체
를 검안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