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삼청동 안가를 폐쇄한 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청와대부
근 주택가에 새 안가를 마련하려던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고
9일 밝혔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 근처 주택가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빌려 새안가로 사용하려 했으나 전면 백지화 하기로 했다"고 말
했다. 한편 검찰은 밀실수사의 상징인 안가가 문민시대에 어울리
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새안가를 마련할 것인지 여부를 11일
법무부와 협의,최종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