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 전남지역 대학과 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광
주 전남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이 상공자원부의 공식지정을 받
아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8일 전남지방공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이지역 55개 중소기업체와 전남대
조선대 목포대 순천대등 4개대학이 기술개발에 대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오는 94년 8월말까지 3억8천만원을 들여 51개과제를 연구개발하게 된다.

각 대학과 기업들은 1년동안의 연구결과를 관계기관에 보고하게 되며 지정
요건을 갖춘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계속 예산이 지원된다.

또 전남지방공업기술원은 산학연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을 효율적으로 이용
하기 위하여 공업기술원과 4개참여대학간에 상호연구협력협약의 체결을 추
진하고 있다.

상호연구협력협약이 체결될 경우 공업기술원측은 보유시설의 공동활용과
대학의 연구수행에 필요한 각종 시험분석을 해주고 대학및 대학원생의 실험
실습편의를 제공하게되며 대학측은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지도및 지원과 함
께 공업기술세미나 운영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