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부터 컴퓨터통신을 통한 범국민적인 여론형성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PC통신(사장 김근수)은 6일 오후 서울 세실레스토랑에서 시민단체들과
각계기관 민자 민주 양당이 참여한 온라인정책협의회와 정보제공에 관한 계
약을 체결했다.

하이텔을 통해 "열린정책회의"라는 명칭으로 제공될 이서비스는 지난6월부
터 서비스된 "청와대한마당"에 이어 정책입안자뿐아니라 시민단체 정당등이
대거참여해 시간과 공간에 구애없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정책방향을 제시
할것으로 보인다.

민주여론창구라고 할 "열린정책회의"는 일반이용자및 단체가 제공하는 정
책자료실 각단체들이 활동하는 PC통신공간 일반이용자및 단체의 의견을 수
렴하는 온라인 토론장등으로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PC통신은 최근 대한의학협회가 하이텔을 통해 자체 전용통신망을
구축해 6일부터 의료계소식등에 대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