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8년이후 생수시판 허용여부가 5년째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가
운데 생수업체들이 현행법상 시판금지 규정을 무시하고 생산량이 98%
이상을 국내에 유통시키고 있다.

6일 보사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1년동
안 진로종합(주)등 12개 광천수제조업체가 생산한 생수는 24만1천4백
39톤으로 이중 98.5%가 국내에서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백31억7백만원어치에 달하는 것이다.

특히 스파클(주) 한국청정음료 고려종합(주) 제동흥산(주) 건영식품
등 5개업체는 생산생수를 전량 국내에서 판매해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