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여명의 관광인파가 몰려 한창 물들기 시작한 단풍을 구경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설악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
지 사흘간의 추석연휴기간동안 4만여명의 관광객이 설악산을 찾은 것을
비롯, 주말인 2일과 3일 이틀동안에도 11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해발 8백
여m지점의 중 산간지대에서 단풍관광을 즐겼다는 것.
한편 기상청은 오는 12일과 14일 설악산과 지리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
룰 것으로 내다봤다.
또 속리산과 한라산 내장산의 단풍은 이보다 다소 늦은 오는 24, 26일
과 내달 5일경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