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장여성들은 한달 평균 16만원정도의 용돈을 쓰면서
술도 적당히 마시고,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노래방을 즐겨 찾는다.
삼신올스테이트생명이 최근 서울시내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여성
4백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여성의 한달
평균용돈은 16만1천3백원.
이 가운데 직장경력 1~3년인 여성이 평균 17만3천3백원으
로 가장 많은 용돈을 쓰고 있는데, 이는 직장경력이 짧은 여성
일수록 밖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과 유관한 것으로 분
석된다.
용돈 사용처는 의류 및 화장품 구입이 가장 많아 27%를 차
지했고, 다음으로는 취미 및 레저활동(24%),식사 및 군것질
(17%), 교제비(17%), 교통비(12%) 등의 순.직장여
성들은 휴일에 ''친구와 어울리거나 운동''(44%)을 하는 경우
가많지만 그밖에 ''집에서 쉬거나 취미생활''(27%), ''가족과
어울려 외출 또는 집안 일, 친지 방문 등 미뤄뒀던 일을 하는
''(18%) 가족파와 ''교회나 사찰을 가는''(11%) 종교파도
상당수. 대부분의 직장여성들은 또 술도 적당히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8%가 술을 마시며, 이중 73%는 2차 이
상의 술자리에 참석한다고 응답했다.
즐겨 마시는 술은 맥주가 89%로 단연 으뜸이며, 평균 주량
은 맥주(500cc기준) 1.75병.
''친구와의 만남때문에''(38%), 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
해''(30%), ''회식 등의 모임때문에''(19%) 주로 술을
마신다는 직장여성들의 주석은 평균 2주일에 1회이상이 53%였
으며, 어쩌다 한번 마시는 경우는 47%였다.
술을 자주 마시면 귀가시간도 늦어지게 마련이어서 응답자의 7
9%가 밤 10시 이후에 귀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여성의 89%가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는
데, 대인관계(54%)와 업무의 어려움(43%) 등이 주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