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기초학문분야를 제외한 전문분야 대학원 과정을 학문학
위와 전문학위로 이원화하는 것을 포함한 대학원제도 개선안을 마
련,오는 95학년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현행 특
수대학원의 학위제도가 일반대학원의 학문학위와 직업인의 실무와
관련된 전문학위의 구별없이 운영됨에 따라 대학원 교육의 부실화
및 석사학위의 질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학위제도의
이원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사학위에 대해서도 현행 60학점(석사학위 취득 24학점포함)
으로 규정된 이수학점의 상향조정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대학원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박사학위 과
정 수료생에 대해 연구학점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