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전철 천안역사 건설 예정지 인근 74만여평방미터가내
년부터 대규모 택지로 개발된다.
30일 천안시와 주택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전철 천안역사 건설
예정지 인근 지역인 천안시 쌍용동 일대 74만여평방미터를 연내
에 택지개발지구로 고시,공영개발 방식으로 늦어도 오는 98년까
지 3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택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는 것.
이같은 택지개발사업계획은 오는 96년 수도권 전철 노선이 천
안시내까지 연장되고 2002년에는 경부고속전철이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천안시내 인구집중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
비키 위해 마련된 것이다.
택지개발 면적은 천안시 49만평방미터 ,주공 25만평방미터이며,
사업비는 천안시 1천10억원,주택공사 5백억원으로 잠정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