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관계자들은 `과거청산유예''를 내용으로 한 이기택 민주당대표의 28
일 기자간담회에 대해 "미래지향적이고 전진적인 회견"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야당은 지금까지 과거에 지나치게 매달려 국정을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끌지 못한 측면이 많았다. 이번에는 좋은 방향을 잡은
것 같다"고 논평.
그는 "야당의 무조건적인 대여공격에 대해 국민들은 그때 당장은 시원하다
고 생각하지만 결국 정권을 주는데는 주저하게 된다"며 생산적인 여야관계
를 강조.
한편 김영삼대통령은 추석 사흘연휴기간중 국군의 날인 10월1일만 제외하
고 일체의 행사없이 쉴 예정. 청와대측은 "이틀동안 대통령동정에 대해 모
든 것을 잊어달라"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