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페닉은 톰카이트 벤크렌쇼등 숱한 명프로들을 길러낸 미국의 전설적
골프교습가. 그에 따르면 "실수의 대부분은 스윙하기 이전에 이미 저질러
진다"고 한다. 다시말해 그립 스탠스 겨냥 볼의 위치등의 잘못이 미스샷의
주된 원인이라는것.

이말을 들은 아마골퍼들은 십중팔구 고개를 갸우뚱 할것이다. 골퍼들의
뇌리는 "스윙자체가 골프의 전부"라는 의식으로 가득차 있다. 가장
중요한것은 스윙이며 스윙만 잘되면 볼은 제대로 날아가는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첫단추를 잘못 끼웠는데 나머지 단추가 올바로 끼워질리 없다. 1
의 잘못이 1백 의 오차로 연결되는 것이 골프인 만큼 어드레스때의 미묘한
뒤틀림이 얼토당토않은 미스샷으로 이어진다.

어드레스모습을 보면 그사람의 핸디캡을 알수있다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스윙이전 단계에서 잘못이 없으면 스윙자체도 어긋날 이유가
없다. 셋업을 정확히 하는 습관을 길러야 일관성 있는 샷을 날릴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