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게 될 한중합작컨설팅사가 처음
설립됐다.

KTB컨설팅(대표 서갑수)은 27일 중국 북경에서 한중합작컨설팅사의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서에 서명,컨설팅회사인 중국 자순유한회사를 발족
시켰다고 밝혔다.

한중합작컨설팅사는 자본금 1백만달러규모로 설립되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검사개발 수산중공업 카스 삼보지질등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25개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중국측에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의 시노테크마트
(중국 기술시장 관리촉진중심)가 참여한다.

북경에 본점을 두게 될 한중컨설팅사는 우리측이 67%의 지분을 갖고
경영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KTB컨설팅은 밝혔다.

합작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진출과 기술알선등을 전담하는 창구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측 파트너인 SINOTECHMART는 중국의 과학기술을 상용화하기위해
지난 87년 설립된 기관으로 중국전역에 90여개 산하기구를 거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