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2000년까지 모두 3조3천억원이 투입돼 도시화및 산업화로 황
폐해진 우리 국토를 살리기위한 "건강한 국토사업"이 펼쳐진다.
내무부는 27일 오는 2000년까지 7년동안 3단계로 나눠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환경터전을 확충하고 국민복지를 제고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건강한
국토사업"계획을 확정,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날 열린 전국 시.도지사회의에서 이사업계획을 시달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시뒷골목정비등 생활환경개선 6개사업, 자연보도및 등
산로정비등 레포츠공원조성등 자연환경보전 4개사업 문화복지시설확충 5개사
업등 3개분야 15개 사업이 대상이다.

내무부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위해 1단계로 올하반기에는 사업모델을
정립토록해 2백2억원을 들여 시군구단위로 1개씩 시범사업을 벌이기로했다.

또 94~95년에는 사업의 붐을 조성하기위해 8천억원을 들여 분야별로 1개사
업을 으뜸사업으로 지정,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내무부는 96년부터 2000년까지는 2조5천억원을 들여 분야별로 모든 사업을
본격화하도록했다.

내무부는 다음달부터 추진할 시범사업으로 대전시 중구 신성동 호남철도변
방음벽설치등 3백20건을 선정했다.

내무부는 이 사업을 행정기관이 주도하되 사업선정은 읍면동에서 시군구로
상향식으로 결정토록 하는 한편 사업선정및 추진과정에 주민의사를 최대한
반영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