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미생물을 이용한 신기능성식품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최근 중국 아모이대학의 토양미생물학자
양진화교수를 초청,미생물 이용연구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양교수의
연구결과를 응용한 신기능성식품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양교수는 토양미생물균인 851균을 발견,이를 대두에 배양 발효시켜 대두단
백질을 체내에 흡수되기 쉬운 상태의 아미노산으로 분해한 신기능성음료(85
1생천)를 개발했는데 삼양식품은 우선 851균을 활용한 생체조절기능의 식품
을 만들어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삼양식품은 양교수가 상품화한 851생천이 세포내의 단백질합성을 도와 손
상된 조직의 재생및 면역기능강화에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으며 신기능성식품개발을 위해 자체식품연구소의 연구업무를 토양미생물
분야로까지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