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0월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중동평화지원국제회
의>에서 팔레스타인주민 거주지역 개발에 한국의 참여의사를 공식적
으로 밝힐 것으로 24일 알려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10월1일 워싱턴에서 열
리는 중동평화지원 국제회의에 참가해 팔레스타인 지역개발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지난 22일 받았다"고 밝히고 "한승주외무장관이 이 회
의에 참석해 중동평화와 국익차원에서 팔레스타인 개발에 동참한다는
정부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팔레스타인 개발에 자금, 기자재를 지원하는 방안을
현재 다각도로 강구중"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국내 경제사정이 어려
워 대규모 자금지원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엿다.

미국 주도로 열리는 이번 중동평화지원 국제회의에는 일본,EC,스웨
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이 참가한다.

회의 참가국중 <>미국은 팔헤스타인 지역개발을 위해 2년동안 2억5
천만달러의 지원을 공표했으며 <>ED는 5년간 5억9천만달러 <>노르웨
이 스웨덴 덴마크 3국은 1억2천만달러 <>세계은행(WB)는 8-19년간 30
억달러 등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